달리기는 장소에도 영향을 받습니다.
제가 그렇거든요.
복잡한 도시의 보도에서 달리면 너무나도 힘들고 답답한 기분이 듭니다.
그리고 신호등 때문에 지속적으로 달리는 게 불가능하죠.
특히 길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많아서 숨쉬기가 불편합니다.
그래서 저는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
주변에 있는 하천까지 달려가서 달립니다.
하천
어느 지역이던 작은 하천은 있어요.
달릴 때는 전방의 시야가 확 트여야 달리기가 좋은데요.
하천길을 따라서 달리면 앞에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
달리는 내내 편하게 달릴 수 있어요.
접근성이 가장 편한 장소라고 생각해요.
특히 도심에 거주하시는 분들 에게는요.
해변
매일 멋진 해변에서 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.
예전에 바다 근처 리조트에서 일을 했을 때가 그립네요.
일과 후 매일을 바다를 바라보면서 달렸으니까요.
해변 근처에서 사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.
저도 가끔 바다 근처로 여행을 가면 달리는데요.
전방의 시야가 확 트여서 정말 달리기 좋습니다.
바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언제든 달릴 수 있지만
아니신 분들은 언젠가 바다로 여행을 가신다면 하루의 일과를
해변 조깅으로 시작해보세요.
상상만 해도 꿈같네요 :)
공원
요즘 위의 사진처럼 도심에도 공원들이 점점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.
제가 살고 있는 곳에는 불행하게도 없지만요.
가끔 옆 동네로 놀러 가면 이런 공원에서 산책을 하곤 하는데요.
이런 곳에서 매일 달리면 좋겠구나 라고 항상 생각해요.
예쁘게 잘 심어져 있는 나무들과 확 트인 시야 그리고 호수까지
언제 한번 운동복 챙겨서 달리고 싶은 장소예요.
이사 가고 싶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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